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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화사·부인사·갓바위 부처 … "불교왕국 온 듯"
대구시 도학동 팔공산 동화사의 통일대불. 1992년 통일을 기원하며 세운 높이 33m의 거대한 석불이다. [사진 대구시] 구 동구에 위치한 팔공산은 시민의 쉼터다. 팔공산 순환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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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칼럼] 만약 국립고궁박물관 지붕이 뚫렸다면
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지난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. 지하 1층 왕실의 회화실에 마련된 ‘일제 강점기 궁중의 일본 회화’전이다(5월 26일까지).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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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중앙북스 外
중앙북스 ▶상무 손장환 ◆일간스포츠▶편집국 비즈라이프 데스크 박준철▶JES 콘텐트본부 비즈라이프팀장 류원근▶〃 〃 스포츠데스크 겸 미래 TF팀장 김성원▶편집국 스포츠2팀장 신화섭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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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장경 1000년] 8만4000 법문 응축하면 心 卍 空 세 글자
성안 스님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(32호)인 팔만대장경, 세계문화유산이며 국보(52호)인 장경판전(藏經板殿)이 있는 곳. 고려대장경 발원 1000년을 기념하는 ‘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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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고려대장경 1000년
대장경(大藏經)과 관련된 전시·축제가 전국 각 지역에서 마련되고 있다. 2011년은 ‘고려대장경 1000년’의 해라는 이유에서다. 1000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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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조대장경 제작·보관 비밀 풀어낸다
일본 교토 난젠지(남선사)가 소장하고 있는 초조대장경인경본(원본). 대구시 동구 신무동 부인사.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이 절은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던 곳이다. 초조대장경의 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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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조대장경 원본 복원, 대구가 해냈다
19일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‘고려 초조대장경 복원 간행본 봉정식’ 모습. 스님들이 두루마리 형태의 복간본을 펼쳐 보이고 있다. [대구시 제공] 고려 초조대장경(初雕大藏經)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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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광화문 현판 어째 이런 일이 …
멀쩡한 신품도 일부러 색이 바래게 하거나 잔 흠을 내 앤티크(antique)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유행이긴 하다. 그래도 광화문 현판은 너무했다. 광복절 날 대통령까지 참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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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 속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② 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
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나는 불국사 부처님이 꿈꾼 이상적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? 경주에 위치한 불국사에 가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. 불국사는 통일 신라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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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천 이어 대구도 ‘대장경 도시’뜬다
지난달 22일 오전 9시 대구시 동구 신무동 부인사.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 입구 공터에서 개토제가 열렸다. 개토제는 발굴을 시작하는 것을 지신에게 알리는 의식이다. 고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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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500가지 경전을 한 글자로 줄이면 心”
선각 스님이 6일 대장경 천년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. 신동연 기자 삼재(三災: 화재·풍재·수재)가 들지 않는다는 천혜의 요새 경남 합천의 가야산 해인사. 임진왜란 때도 왜구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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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부인사 초조대장경’ 알리기 나선다
대구시가 고려 최초의 대장경인 ‘부인사 초조대장경’ 알리기에 나선다.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‘2009 한국불교박람회’에서다. 불교박람회에는 사찰 건축 자재, 불교 조각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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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
국보 1호만 상처 입은 게 아닙니다. 송광사 목조삼존불감(42호)이 도난당한 적 있고, 난중일기(76호)는 도난당해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에 되찾았습니다. 불국사 석가탑(21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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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초조대장경 마케팅’부인사가 뜬다
대구시 신무동 팔공산 자락에 있는 부인사 전경. 이 절에서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으나 몽고군의 침입으로 모두 불탔다. [홍권삼 기자]대구 팔공산 파계사∼동화사 구간 순환도로.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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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38. 가천박물관
개인 소장가 이희경씨(左)로부터 4000여 점의 국내 신문.간행물 등의 창간호를 기증받고 있는 필자. 1970년대 중반 남루한 차림의 중년 남자가 나를 찾아왔다. 그는 집안 대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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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조불상 국내 최고 바뀌다
경남 합천 해인사의 법보전(法寶殿) 본존불인 비로자나불상이 국내 목조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9세기 말 신라시대 작품인 것으로 판명됐다. 해인사 측은 팔만대장경 전각인 법보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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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사음악회 '음악 법회'로 정진하다
불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산사음악회가 빠른 진화과정을 밟고있다. 산사를 배경으로 차용한 단순 이벤트 차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한국형 야외 콘서트로 발돋움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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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세상월령가 11월] 살아있는 지도
▶ 이종구 작 ‘국토-고산자를 생각하며’, 74×57㎝, 종이에 파스텔, 2004 아직도 단풍이다. 조선의 온 산야를 샅샅이 돌아보며 지도를 만들어간 고산자의 숭고한 생애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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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천 해인사 성보 박물관 내달5일 개관
경남 합천 해인사에 전통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 성보(聖寶)박물관이 착공 5년만인 다음달 5일 문을 연다. 건축가 김석철씨(명지대 건축대학원장·아키반 대표)의 작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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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인들의 나라사랑
서울예술단이 야외 총체음악극을 표방한 '고려의 아침'을 25~3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선보인다. 팔만대장경을 제작했던 고려인들의 나라사랑과 평화의 정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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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계종 6·25때 소실된 사찰 본격 조사
조계종이 신라시대 구산선문(九山禪門) 사찰의 하나이자 전남지역을 대표했던 곡성군 태안사(泰安寺)를 시작으로 한국전쟁 중에 불탔던 절들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작업에 착수했다. 조계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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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용비어천가' 등 국보급 밀매단 추적
서울지검 형사7부(부장검사 李翰成)는 19일 『용비어천가』 진본을 비롯한 『능엄경 언해(諺解)』 등 국보급 문화재들이 밀거래된 사실을 밝혀내고 밀매단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.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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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옴부즈맨 칼럼] 그저 그런 활자체와 종이질
불국사 석가탑을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'무구정광대다라니경문' 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인쇄물이다. 따라서 우리 겨레는 인쇄문화에 관한 한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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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팔만대장경' 백남준 비디오로 '환생'
세계의 문화유산 팔만대장경과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(白南準.68)씨가 만난다.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白씨의 작품이 10월 해인사 성보(聖寶)박물관에 설치된다. 白씨는 "우